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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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2' 신유미 "YG 레슨 정리, 우승에 목숨 걸겠다"

기사입력 2013.05.04 12:4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보이스코리아2‘ 참가자 신유미가 생방송 진출 소감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net '보이스코리아2‘에서는 강타 팀의 보이스 파이터로 신유미가 무대에 올랐다. 신유미는 가수 이하이의 보컬트레이너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신유미는 나미의 노래 '슬픈 인연'을 선곡해 열창했다. 신유미는 허스키하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성적인 발라드를 완벽하게 소화해 무대를 장악했고, 강타 코치는 "신유미는 가진 게 너무 많다"며 고민 끝에 신유미를 생방송 무대 진출자로 선정했다.

생방송 진출을 확정 지은 신유미는 Mnet을 통해 진출 소감을 전했다.

Q 방송 출연 후, 알아보는 사람이 있는가?

"지나다니면 사람들이 알아보고 ‘신유미’, ‘빗속의 여인’, ‘YG트레이너’ 하고 소리 지른다. 방송 보시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레슨 하면서 합정역 근처 도너츠 가게에 가서 음료를 사먹는데 아르바이트생이 힐끔힐끔 보더니 ‘팬입니다’하고 알아봐 주더라. 나도 팬이 생겼구나 싶었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목이 안 좋아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도 어떤 남학생이 ‘YG보컬트레이너 신유미’ 하고 반갑다고 아는 척을 해줘서 방송의 파급력이 크다는 걸 확실히 알았다. 지금은 얼떨떨하다"

Q. 배틀 라운드때와 비교해 길어진 머리가 한층 여성스러워졌다. 이미지 변신에 성공을 한 거 같나?

"팀원들이랑 KO라운드 전에 MT를 가서 미션 1등으로 받은 혜택이다. 항상 짧은 머리만 하고 길러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변신은 나름 큰 도전이었다. 생각 외로 긴 머리도 나쁘지 않은 거 같고, 또 뭔가 다른 청순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KO라운드 선곡(슬픈 인연)과 딱 잘 어울렸던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덕분에 나를 좋아하는 남자 팬들도 늘어나지 않았을까?!"

Q. 좋은 소식이 들리던데, 혹시 점 찍어둔 남자 참가자가 있나?

"제가 아이돌 연습생만 몇 명을 가르쳤는데요. 웬만큼 잘생겨서는 성에 안차요. 하지만 굳이 꼽자면… (웃음) 훈훈하게 생긴 (김)현수? 아니면 꽃미남은 아니지만 매력 있는 (박)의성이? 군인인 (이)정석이가 부대에서 전화했을 때, 아 정석이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었어요"

"아, 이제 생각이 났는데요. 인터넷에 누군가 (장)준수랑 제가 사귄다고 소문을 냈나 봐요. 친구에게 진짜냐고 전화가 왔었는데, 그냥 해프닝으로 끝났죠"

Q. 생방송을 앞두고 어떤 특별한 계획이 있나?

"일단 목숨 걸었어요. 당분간 생방송 끝날 때까지 YG 레슨연습도 다 정리했거든요. 연습실에 다니면서 무조건 우승 하나만 보고 달려갈 거예요. 응원해 주세요"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보이스코리아2‘ 신유미 ⓒ Mnet]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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