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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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김응룡 감독 "안승민-김혁민이 잘 막아줬다"

기사입력 2013.04.17 22:3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김응룡 감독이 무실점 역투를 펼친 안승민과 김혁민을 칭찬했다.

한화는 17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3,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3연패 후 2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첫 위닝시리즈도 함께 확정했다. 

한화는 이날도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선발 대나 이브랜드가 2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2-3으로 뒤진 3회부터 등판한 안승민과 김혁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안승민은 4이닝을 4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선방,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타자들도 안승민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2점을 추가하며 그의 호투에 응답했다.

김혁민은 팀이 4-3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7회초 1사 후 마운드에 올라 2⅓이닝을 2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선발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둘의 호투가 없었다면 한화의 승리도 없었다. 김 감독도 경기 후 "안승민과 김혁민이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한편 한화는 18일 NC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로 김광수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NC는 에이스 아담 윌크를 내보내 연패 탈출을 노린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응룡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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