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4:46

[김연아 해외반응] 日누리꾼…"마오, 완벽하지 않으면 연아 넘을 수 없어"

기사입력 2013.03.17 17:10 / 기사수정 2013.03.17 17:10

대중문화부 기자


▲ 김연아 해외반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사다 마오가 세계선수권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다. 기대하던 우승은 물론이고 준우승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일본 누리꾼은 김연아의 실력을 인정하는 한편 마오를 위로했다.

아사다 마오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 위치한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196.47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1위를 차지한 '피겨 여왕' 김연아와 점수 차가 30점에 가까울 정도로 '수준 차이'를 드러냈다.

자국 선수를 지켜보는 일본 누리꾼 반응은 위로에 방점이 찍힌다. 마오가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에 그쳤음에도 최종 성적을 3위까지 끌어올린 것에 대한 칭찬과 김연아의 벽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일본의 한 트위터 이용자(@mat****)는 "마오가 완벽한 경기를 펼치지 않는 한 김연아와 비교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소치올림픽에서는 두 사람 모두 완벽한 연기 보여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taz***)역시 "점수가 지나치다는 인상은 있지만(김연아가) 최강인 것은 사실이다"라며 "앞으로 1년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듬해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넘을 수 없는 벽' 김연아에 대해 시기어린 시선도 존재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toma****)는 "마오는 연아에 이길 수 없는 것인지…연아는 실수가 없지만, 그렇게 점수가(높게) 붙는다니. 분하다"라는 글을 적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아사다 마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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