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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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댄스 그룹 홍수 속, 발라드 그룹으로 활동한다는 것은…"

기사입력 2013.03.04 17:27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2AM이 발라드 그룹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2AM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정규 앨범 '어느 봄날' 발매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멤버 조권은 "1년 만에 국내 컴백이 굉장히 설렜다. 활동하지 않는 동안 많은 아이돌그룹이 데뷔했다"라며 "요즘 예능을 나가면 어느 덧 2AM이 선배가 되어 있더라"고 말했다.

창민은 "댄스 아이돌그룹이 특히 많다. 댄스 그룹들은 무대 구성과 의상, 퍼포먼스 등으로 자신들을 어필한다"라며 "그러나 보컬 그룹은 늘 비슷한 발라드이기 때문에 변신이 쉽지 않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 것이 어려울 테지만 그만큼 더욱 노력하는 것이 있다"고 전했다.

슬옹은 "댄스 그룹은 많이 움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우리는 반대이기 때문에 오히려 작은 움직임이나 숨소리까지 집중이 된다"며 "그런 것들이 댄스 그룹과 차별되는 점인 것 같다. 변화하는 것을 관심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AM은 오는 5일 새 정규 앨범 '어느 봄날'을 발매, 낮 12시부터 유스트림 공식 채널을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전 세계에 중계한다.

또한 이번 '어느 봄날'은 에피톤 프로젝트, 이루마, 노리플라이의 권순관 등의 국내 감성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2AM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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