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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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30대 강남 엄마의 삶은 어떨까?

기사입력 2013.02.17 14:10 / 기사수정 2013.02.18 00:2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대한민국 여배우들이 강남 1% 30대 미시 엄마들을 그려낸다.

17일 첫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의 두 번째 라인업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이하 그녀들)'가 4명의 30대 여배우들 송선미, 변정수, 김세아, 신동미의 저력을 예고한 가운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녀들'은 강남 초호화 유치원 아동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엄마'로 불리며 아이들의 인생에 모든 것을 거는 강남 엄마들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를 들춰내는 소프트 스릴러로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네 여자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옴니버스로 형식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그녀들'은 '강남 30대 미시 엄마들의 인간 탐구'를 표방하며 실제 일곱 살 아이를 둔 김현정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 4명의 30대 여배우 송선미, 변정수, 김세아, 신동미를 앞세운 '그녀들'은 현실을 보는 것 같은 리얼리티와 대사들, 익숙한 소재들로 주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이원익 PD는 "4부작 '그녀들'의 4명의 배우는 대한민국의 현 시점에서 최상의 조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캐스팅에 굉장히 흡족해 했으며 "'진짜 연기'를 하고 있는 배우들이 대한민국의 아줌마들을 위로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그녀들'은 우리 사회의 사교육 문제를 미스터리와 옴니버스의 형식으로 풀어낸다.

실제 대한민국은 부모들의 지나친 교육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녀들'은 영유아 사교육비로 인한 계층간 위화감 조성과 유행처럼 번지며 오히려 아이들을 병들게 하고 있는 조기 교육의 문제점도 담았다.

김현정 작가는 "부모들의 조기 교육열이 영유아로 내려가고 있는데 이것은 심각한 사회문제다. 4명의 엄마들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보고 싶었다"라고 집필 계기를 설명했다. 

대한민국 30대 여배우들이 그려내는 강남 아줌마의 이야기 '그녀들'은 17일 밤 11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송선미, 변정수, 신동미, 김세아 ⓒ 블리스미디어]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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