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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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정글의 법칙' 조작논란과 맞물려 다시 화제

기사입력 2013.02.13 15:49 / 기사수정 2013.02.13 15:49

신원철 기자


▲ 장정아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정정아가 '정글의 법칙' 조작논란과 관련 새삼 화제에 올랐다.

배우 정정아는 지난 2005년 8월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을 위해 콜롬비아 오지에 방문했다.

당시 정정아는 콜롬비아 야르보 부족의 생활을 체험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아나콘다에 팔뚝을 물려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이 발생한 뒤 '방송 안전 불감증' 사례로 기사화되는 등 큰 문제로 비화했다. 때문에 장정아는 2년여 간 방송을 쉴 수밖에 없었다.

장정아는 2008년 8월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본의 아니게 큰 파장을 불러왔다"며 "아직도 팔에 상처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 지구탐험대'는 1996년 방송을 시작해 2005년 막을 내렸다. '연예인의 오지체험'이 시청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1999년에는 배우 김성찬이 이 프로그램을 촬영한 이후 뇌성 말라리아에 감염돼 사망하는 등 사고도 발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장정아 ⓒ KBS 방송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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