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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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박민하에게서 '만능 엔터테이너'의 끼가 보인다

기사입력 2013.01.25 12:27 / 기사수정 2013.01.25 12:27

김영진 기자


▲ 박민하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아역배우 박민하(5)가 '오열 눈물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박민하는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SBS '야왕'에서 연기했던 '오열 연기'를 다시 한 번 재연했다.

박민하는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엄마의 죽음을 발견한 '하은별'이 된다. 찜질방 세트장에서 찜질복을 입고 머리에 예쁜 핀을 꽂은 박민하는 MC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열연한다. 녹화장 안은 금세 침울해졌지만 씨스타의 '러빙유'가 흘러나오자 박민하는 언제 그랬냐는 듯 일어나 안무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또한 문메이슨과의 열애설에 대해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하거나, "촬영 때문에 바빠 톱스타 정우성의 사인 요청을 거절했다"는 사연을 공개하며 5살 나이답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SBS 아나운서 박찬민을 아버지로 둔 박민하는 2007년 출생했다. 이후 2011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를 통해 데뷔해 꾸준히 작품을 해오고 있다.

SBS '붕어빵', '강심장', '도전 1000곡' 등 분야에 상관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박민하를 만날 수 있다. 박찬민 아나운서는 "민하가 반 소녀가장이다. 생활비 분담을 6:4로 하고 있다. 내가 4, 민하가 6 정도다"라고 말하며 어리지만 능력 있는 딸을 자랑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도 재능을 보이는 박민하는 연기 영역을 포함, 다재다능한 끼를 잘 살린다면 아마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박민하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KBS, SBS 방송화면]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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