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IMAX로 만난다…'리얼하고 생생하게'

2D 영화 '레미제라블', IMAX 개봉 확정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을 더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해 12월 19일 개봉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레미제라블'이 IMAX 개봉을 확정지었다.

아카데미 4관왕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레미제라블'은 '신드롬'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수많은 관객들의 재관람 열풍이 이어지고 있으며, 더불어 뮤지컬 '레미제라블' 역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고, 빅토르 위고의 원작에도 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1월 17일부터 '레미제라블' IMAX 개봉을 결정했다. IMAX 영화관은 보통 아이맥스 돔(IMAX Dome)이라고 불리는 옴니맥스(OMNIMAX) 어안 렌즈를 사용해 거대한 스크린에 165도 각도로 영상을 영사하고 고음질의 음향을 제공해 관객들에게 가상현실의 효과를 느끼게 한다. 덕분에 할리우드 대작의 경우 IMAX 영화관에서 관람할 시, 자신이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맛볼 수 있다. 비주얼적인 요소를 부각하는 만큼 보통 '호빗: 뜻밖의 여정', '라이프 오브 파이'와 같은 3D 영화가 주로 상영되지만, '레미제라블'은 IMAX로 영화를 관람하고 싶다는 관객들의 줄지은 요청 덕분에 2D임에도 불구하고 상영이 결정되었다.

기존의 뮤지컬 영화들과 방법을 달리해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담아낸 '레미제라블'이기에 IMAX 개봉 소식이 더 반갑다.

한편 '레미제라블' IMAX는 온는 17일부터 CGV 광주터미널, CGV 대구, CGV 대전, CGV 서면, CGV 왕십리, CGV 용산, CGV 인천, CGV 일산, CGV 상암, CGV 수원 등 전국 극장에서 상영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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