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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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박신양 "무당 연기 위해 여장 감행, 눈화장에 신경 썼다" 고백

기사입력 2013.01.08 23:31 / 기사수정 2013.01.10 11:39

대중문화부 기자


▲강심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박신양이 영화 속 배역을 위해서 여자로 깜짝 변신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신양은 "이번 '박수건달'이라는 영화를 찍으면서 직접 여장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신양은 "영화 속에서 맡은 배역이 무당이다"라며 "처음엔 건달이었던 주인공이 신 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 이야기다"라고 짧게 영화 소개를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극 중 무당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여장을 했다"며 "여자 목소리도 완벽하게 낼 수 있다"며 시범을 보여 예능 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김형범은 "가까이서 박신양씨가 여장 한 모습을 많이 봤다"며 "아이라인과 속눈썹도 그렇고 여자보다 아름다웠다"고 여장한 박신양의 모습을 칭찬했다.

평소 캐릭터 연구를 완벽하게 하는 것으로 소문난 박신양은 "직접 무당들을 만나며 캐릭터 연구를 했다"며 "점 보는 것과 작두 타는 것을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신양은 "주변 지인들로부터 '너무 몰입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래서 두려움도 있었지만 직접 찾아갔을 때 자세히 알려주신 무당 분들께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김정태, 김정화, 유현상, 최윤희, 이용규, 유하나, 정가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신양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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