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57

조인, 카톡과 정면승부…이통 3사의 야심작 26일 '개봉'

기사입력 2012.12.26 10:17 / 기사수정 2012.12.26 11:32

이우람 기자


▲ 조인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조인(joyn)'이 26일 선보인다. 

에스케이텔레콤(SKT), 케이티(KT), 엘지유플러스(LGU+)는 통신사 간 연동으로 3사 가입자간 자유로운 채팅과 파일 전송, 통화 중 실시간 영상 공유를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RCS(Rich Communication Suit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 명칭은 ‘joyn(조인)’이다.

RCS는 기존 휴대폰에서 제공하던 단문(SMS)과 장문(LMS), 멀티미티어(MMS) 메시지에 더해 파일/위치 전송과 영상/미디어 실시간 공유를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에서 제공하는 표준 규격의 모바일 메신저이다.

joyn은 통합UI를 통해 핸드폰 주소록에 저장된 친구와 문자 및 채팅이 가능하며, 상대방의 joyn 설치 유무에 따라 수신된 메시지를 채팅과 일반 문자로 구분하여 전달한다. 한번에 최대 5,000자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파일 전송은 건당 100MB까지 가능하다. 기존 메신저 용량의 5배 수준이다. 특히 기존 메신저에서 용량이나 사이즈를 줄여서 보내던 사진은 joyn에서 원본 그대로 전송하여 고화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통화 중에는 상대방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joyn 가입자 간 통화시 본인의 핸드폰 카메라에 보이는 화면을 상대방과 함께 보는 서비스로, 향후 동영상 감상과 게임 참여 등 다양한 확장이 기대된다.

joyn은 우선 앱 형태로 배포되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설치 후 USIM을 통해 휴대폰 번호로 인증 절차가 진행되며 별도의 가입절차는 없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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