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최종회 업데이트 예고…"대망의 막 내리나?"

▲ 나꼼수 최종회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대선을 하루 앞두고 '나는 꼼수다' 최종회가 업데이트된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김용민 교수는 18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오늘 퇴근 시간에 '나는 꼼수다' 최종회가 업데이트된다"고 밝혀 사실상 마지막 방송을 예고했다.

이에 트위터리안들은 김용민 교수의 글을 리트윗 하며 "오늘 퇴근 시간 전에 '나는 꼼수다' 최종회가 업데이트됩니다." 퇴근 후 가족분들에게 지지자 확인하고 단속합시다", "나꼼수 최종회…나꼼수 3인방, 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길 달려왔죠. 당신들의 발자취에 무한한 박수와 경의를 표합니다"는 등의 맨션을 달고 있다.

이에 앞서 '나꼼수'의 또 다른 진행자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은 "정권교체가 끝나면 나꼼수는 해체한다"고 옥중편지로 밝힌 바 있다.

'나꼼수'는 대선 투표 당일 13시간 생방송을 예고했지만, 그전에 마지막회를 올리겠다는 것이다. 아직최종회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나꼼수'는 2011년 4월 27일부터 제작된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으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인 기자, 김용민 시사평론가,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출연해 지난 1월 1일부터 방송을 시작했고 현재 봉주 25회(호외 12회)까지 제작된 상태다.

방송 이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따왔다. 나꼼수는 '국내 유일 가카 헌정방송'을 표방했는데, 여기서 '가카'란 각하를 의미하는 말이며,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을 뜻한다.

최근까지 '나꼼수'는 '박근혜 굿판', '새누리당과 신천지 연관설', '윤정훈 목사의 십알단 불법 선거사무소 의혹' 등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을 향한 끊임없는 의혹 제기로 많은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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