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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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무릎 부상 털고 6개월 만에 복귀전

기사입력 2012.12.12 13:17 / 기사수정 2012.12.12 13:1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라파엘 나달(26, 스페인, 세계랭킹 4위)이 무릎 부상을 털고 이달 말 복귀전을 가진다.

나달은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달 말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경기가 무척 기다려진다. 2010년과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올해도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고 싶다"고 밝혔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최근 6개월 동안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나달은 6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하게 됐다. 나달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7일부터 열리는 이 대회는 비공식 경기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를 비롯해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앤디 머레이(25, 영국, 세계랭킹 3위) 등 6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나달은 지난 6월에 열린 윔블던 2회전에서 탈락한 뒤 무릎 부상으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또한 US오픈과 데이비스컵 결승 무대에도 서지 못했다.

한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한 그는 지난달 말부터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훈련을 재개하며 코트 복귀를 준비했다.

[사진 = 라파엘 나달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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