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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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드래프트 '1순위'로 강원행…'홍명보호 출신' 박희성은 서울 품으로

기사입력 2012.12.10 10:41 / 기사수정 2012.12.10 14:1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그랜드 힐튼, 김형민 기자] 2013 K리그 신인드래프트 1순위는 이준엽(FW, 인천코레일)에게로 돌아갔다. 강원의 김학범 감독이 남다른 인연의 이준엽을 품에 안았다.

1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K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이준엽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K리그 14개구단 관계자와 2부리그서 활약할 광주FC, 신생구단 5개 구단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이날 다음 시즌을 앞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됐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팀은 강원이었다. 두번의 추첨을 걷쳐 진행된 이날 추첨에서 K리그 1순위 지명의 행운은 강원에게로 돌아갔다. 강원은 여지없이 이준엽을 지명했다. 김학범 감독과의 인연이 있었다. 지난 2011년 김 감독이 중국 허난 젠예 사령탑으로 활약할 당시 아시아쿼터 선수로 이준엽을 영입했던 바 있다.

이어 2순위 지명에 나선 수원은 조철인(DF, 영남대)을 지명했다. 자유지명으로 공격수 추평강(FW, 동국대)을 데리고 왔던 수원은 이번엔 수비수를 영입하며 공수 보강을 마쳤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끈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박희성(FW, 고려대)은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로 활약했던 박희성은 홍명보호의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20세이하 월드컵과 런던올림픽 지역예선을 비롯개 광저우아시안게임 등에서 활약했다. 대학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 2013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결과

1순위 강원 = 이준엽(인천코레일)
2순위 수원 = 조철인(영남대)
3순위 서울 = 박희성(고려대)
4순위 전북 = 권영진(성균관대)
5순위 전남 = 지명포기
6순위 포항 = 지명포기
7순위 인천 = 이대명(홍익대)
8순위 부산 = 지명포기
9순위 대전 = 박주원(홍익대)
10순위 경남 = 지명포기
11순위 대구 = 한승엽(경기대)
12순위 성남 = 정선호(미포조선)
13순위 제주 = 지명포기
14순위 울산 = 지명포기

[사진=신인드래프트 (C) 엑스포츠뉴스=그랜드 힐튼, 권혁재 기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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