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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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김현숙 "노출 꺼리지 않는 강예빈 대단해" 극찬

기사입력 2012.11.22 17:43 / 기사수정 2012.11.22 17:44



▲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강예빈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영애씨' 김현숙이 방송인 강예빈의 연기에 임하는 자세를 극찬했다.

22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나인하우스홀에서 열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11' 제작발표회에서 강예빈은 "요즘 좋은 일이 굉장히 많아서 행복하다"며 UFC 옥타곤걸에 이어 '막돼먹은 영애씨'에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강예빈은 "UFC는 평생에 한 번쯤은 관람해야할 경기다. 텔레비전 방송으로 보는 것보다 300배 더 재밌다"며 "'막영애' 역시 예전부터 굉장히 하고 싶었던 드라마였다. 이제야 시켜줬다"며 웃었다.

강예빈은 '코리안 파이터 3인방' 김동현, 강경호, 임현규이 동반 출격하는 'UFC in MACAU'의 옥타곤걸로 활약한데 이어 '막돼먹은 영애씨11'에서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백치미로 남성 직원들을 사로잡는 경리직원 강예빈으로 분했다.

강예빈은 "모두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이라 부담스럽지만 잘하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함께 자리한 김현숙은 "강예빈의 마인드가 굉장히 미국적이다. 노출신 등 여배우들이 꺼려하고 염려하는 것도 일단 마음을 먹으면 절대 빼는 법이 없다"며 "감독님들도 흡족해하더라. 앞서가는 마인드라고 생각한다. 언니로서 기특한 생각이 들었고 같은 배우로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그런가하면 "내가 노출할 때는 스태프들이 모두 나가서 최소한의 스태프만 남았다. 강예빈이 파인 옷을 입었을 때는 양떼처럼 몰려온다"며 부러워해 취재진을 웃겼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 주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직장생활 이야기를 담은 시즌제 드라마다.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평균시청률 2~3%대를 유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등극했다.

시즌 11에서는 격동에 휘말린 영애를 중심으로 회사에서 치이고 불경기에 울상이 된 직장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현숙 강예빈 김산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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