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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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대표팀 분석관 “롯데 최대성 위협적”

기사입력 2012.11.12 10:50 / 기사수정 2012.11.12 10:50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 전력분석관이 한국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WBC에 나서는 한국대표팀 35명의 예비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지난 8일 일본야구대표팀의 오가타 수비코치는 롯데자이언츠와 퍼스히트의 경기를 관전한 뒤 일본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최대성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선수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선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154km을 던지는 최대성이 무서웠다. 이 선수가 한국대표팀의 명단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에도 없는 스타일이라 눈길이 간다”라며 구체적인 이유를 들었다.

오가타 코치는 최대성에 대해 “힘으로 찍어누르는 스타일인데 대단하다. 한국대표팀에 뽑힌다면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올 시즌 군제대 후 복귀한 최대성은 71경기에 나서 방어율 3.59 8승8패 17홀드 1세이브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파워넘치는 구속에 비해 제구력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이다. 12일 발표된 WBC 예비명단에서 최대성의 이름은 제외됐다.  

한편 오가타 코치는 어떤 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한국 선수들을 지켜봤냐는 질문에는 “한국 포수가 어떻게 리드를 하는지 알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최대성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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