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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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박윤배 "애완용 전갈, 이름 부르면 달려 나와"

기사입력 2012.11.07 10: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박윤배가 애완용 전갈 '길우'의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개인사가 불거지며 오랜 기간 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한 스타들이 출연해, 위기를 극복한 힐링 노하우를 공개했다.

박윤배는 자신이 애완용으로 키우는 전갈 길우(길동무라는 뜻)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길우는 아직도 잘 있다. 그런데 귀뚜라미를 매일 먹이다 보니 우리가 시끄러워 잠을 못잔다. 그래서 식용 벌레로 사료를 교체했다"고 전했다.

박윤배는 지난 2011년 7월 '여유만만'에 출연했을 때 길우를 직접 스튜디오에 들고 나와 소개한 바 있다.

그는 " '길우야' 하고 부르면 우리에서 나온다. 이름을 알아 듣는 건지 참 희한하다"고 말했다.

이에 MC 황수정이 "반갑다기 보다는 깜짝 놀랄 것 같다"며 질색하자 박윤배는 "내 생각이지만 곤충과 대화를 해 보면 통하는 것 같다"며 반박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권영찬은 억울한 성추행 혐의를 받고 2년 법정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은 일을, 개그우먼 이현주는 교통사고와 우울증으로 인한 알코올 중독으로 장애 판정까지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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