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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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2도움' 양상민, 수원 팬들이 뽑은 10월 MVP

기사입력 2012.10.31 10:2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블루윙즈의 양상민이 수원 팬이 뽑은 10월의 최우수 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수원은 31일 양상민이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 결과 10월의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방식의 평점제인 풋풋한 한줄 평점을 도입한 수원은 현장 취재 기자와 팀 서포터의 평가를 바탕으로 10월 MVP를 선정한 결과 양상민을 주인공으로 뽑았다. 지난 9월 MVP는 서정진이었다.

양상민은 10월 들어 3일 FC서울, 6일 부산 아이파크, 24일 경남FC와 경기에 출전해 3경기 모두 평점 7의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경남과 경기에서는 개인통산 200경기 출전을 자축하듯 2도움을 올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지난 2007년 수원으로 이적한 양상민은 143경기를 소화하며 6시즌 동안 수원 왼쪽 수비 부동의 주전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25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으로 공수 양면에서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10월 MVP 시상은 내달 11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열리며 서포터스가 자체 제작한 트로피와 꽃다발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 양상민 ⓒ 엑스포츠뉴스 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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