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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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안예슬 탈락, 이번에도 멀어진 여성 우승자

기사입력 2012.10.20 10:07 / 기사수정 2012.10.20 10:0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슈퍼스타K4'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안예슬이 탈락하면서 결국 여성 출연자는 단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안예슬은 19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생방송 무대에서 에이브릴 라빈의 'Sk8er Boi'를 선곡했다. 지난주의 무거운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발랄한 이 곡은 안예슬의 목소리와 잘 어울렸지만 다소 불안정한 음정이 아쉬웠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지난주보다 훨씬 좋아졌다. 자신감을 가지면 더 좋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노래의 난이도는 평점 이하의 수준이지만 곡이 예슬 양에게 잘 어울린다", "불안하게 들렸다. 안예슬이 가진 것을 다 못 보여준 거 같아 아쉽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결국 이날 안예슬은 연규성과 함께 탈락자로 선정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안예슬은 "기분이 묘하다.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응원을 해준 아버지에게는 "그동안 도와줘서 고마웠고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사랑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예슬을 마지막으로 이번 '슈퍼스타K4'의 여성 출연자는 모두 탈락했다.

각 시즌별로 '슈퍼스타K' 여성 출연자의 최고성적은 시즌1의 길학미, 시즌2의 장재인, 시즌3에서 혼성듀오 투개월(김예림, 도대윤)의 TOP3이다. 특히 실력파 여성 참가자들이 다양했던 이번 시즌에서 최초의 여성 우승자가 기대되기도 했지만 결국 다음해로 미루게 됐다.

안예슬과 연규성의 탈락으로 다음 라운드의 진출한 TOP7은 홍대광, 로이킴, 정준영, 김정환, 유승우, 딕펑스, 허니지로 결정됐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안예슬 ⓒ 엠넷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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