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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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내 딸 서영이' 합류, 최윤영 이복오빠로 첫 등장

기사입력 2012.10.17 14:3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심형탁이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한다.

심형탁은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에서 외과 전문의 최경호로 첫 등장을 예고했다.

20일 방송부터 3년 후의 이야기가 방송되며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을 예고한 가운데, 새로운 인물의 첫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심형탁은 극중에서 최민석(홍요섭 분)이 사별한 전처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이상우(박해진)를 향한 애정을 품고 있는 최호정(최윤영)의 이복오빠를 연기한다.

최경호는 아버지를 닮아 큰 키와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이며 언뜻 시니컬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인물이다.

경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 엄마 강순(송옥숙)을 맞이하게 되고 강순은 좀처럼 마음을 주지 않았던 경호 덕에 힘들었던 그 시절이 상처로 남아있다.

대학 입학과 함께 독립을 한 경호는 미국 생활 도중 아픔을 겪게 되고 호정을 만나 혈육의 정을 느낀 뒤 미경(박정아)의 병원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한국으로 컴백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심형탁의 등장과 함께 극중 곳곳에서 많은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다"라면서 "미국에서의 아픈 기억과 미경과의 특별한 인연 등 심형탁이 연기하는 최경호 캐릭터가 갖고 있는 비밀스런 부분들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형탁이 합류하면서 더욱 풍성해진 이야깃거리를 예고하고 있는 '내 딸 서영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블리스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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