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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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오연서, "말숙이 하기 전 연예계 은퇴 고민했었다"

기사입력 2012.10.17 00:34 / 기사수정 2012.10.17 01: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오연서가 배우의 길을 그만 둘 결심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오연서는 "'넝굴당'에 출연하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며 "인기도 많아졌고 돈도 많이 벌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처음 가수로 데뷔했던 오연서는 "가수 활동이 잘 되지 못해서 매니저 오빠가 '이제 집에 가라'고 하더라"며 "그 때 안양예고에 합격 해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그 때 이후로 연기를 시작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며 "본명이 오햇님인데 연서로 개명까지 했으나 개명 효과가 오래 가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연서는 "올해가 딱 데뷔 한 지 십 년째 되는 해였다"며 "올해 안에 잘 되지 않으면 배우의 길을 그만두려고 마음 먹었다"고 했다.

"아이돌 가수들도 말숙이 오디션을 봤었다"며 "감독님을 만나 정말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매달려 말숙이 역을 따냈다"고 말숙이 캐스팅에 대한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오연서는 "'넝굴당'이 잘 돼 정말 기분이 좋다"며 "하지만 이 모든 게 꿈일까봐 불안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오연서ⓒ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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