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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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방송' 패션쇼 미션, 앤디-혜성의 최종 우승

기사입력 2012.10.14 01:35 / 기사수정 2012.10.14 01:3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신화방송' 패션쇼 미션에서 '우리 왕창 탔어요' 팀(앤디, 김원경-혜성, 지현정)이 최종 우승했다.

13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은 '패션채널-모델, 신화' 2탄으로 꾸며졌다. 패션쇼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이 뽑은 우승팀은 앤디-김원경의 코믹 연기와 혜성-지현정의 달달한 연기로 많은 호응을 얻어냈던 '우리 왕창 탔어요'(앤디-혜성)팀이었다.

신화방송 '패션쇼'는 하루 동안 신화 멤버들과 6인의 모델들이 패션쇼 주제 '가을'에 맞춰서 직접 의상, 음악, 조명 등을 연출해 만든 것이다. 패션쇼의 MC는 '반고정'으로 유명한 개그맨 장동혁이 맡았고, 마이티마우스와 지나의 축하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우리 왕창 탔어요' 팀은 마지막 순서로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앤디-김원경은 복고풍의 패션으로 등장해 사이가 좋지 않은 커플을 코믹하게 보여줬다. 혜성-지현정은 달콤한 사랑 연기를 선보여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팀원들은 함께 '좀디댄스'를 췄고, 앤디는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앤디가 선보인 케이크 위로 넘어지는 '슬랩스틱' 코미디는 웃음을 자아냈다.

앤디는 얼굴에 생크림을 묻힌 채로 광란하듯 폭발적인 춤을 선보였다. 앤디의 춤 본능은 결과 발표를 앞두고도 이어졌는데, 관객들이 앤디의 본명인 '이선호'를 연호하자 앤디는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선보였다. 다른 신화멤버들도 차례로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앤디 팀은 "커플 연기가 좋았다", "사이 안 좋은 팀과 사이좋은 팀을 대비적으로 연출한 것 같은데 좋았다" 등의 심사평을 들었다. 축하공연 하기 위해 왔던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는 "(앤디를 향해)슬랩스틱 수준이 미국의 짐 캐리 못지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베스트 커플은 에릭- 한혜진이었다. 에릭은 이름이 호명된 후 손으로 가슴 가리는 여배우식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은 이어 "저희 부모님하고 미국에서 저희 조카들이 (신화방송)좋아하거든요. 이번 방송은 안 봤으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승과 달리 베스트 커플에겐 부상이 없다는 이야기에 에릭이 돌변해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부상은 호응과 박수다"고 말하던 장동혁이 에릭을 포옹을 해주면서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우승팀 외에도 패션쇼에서 신화 멤버들과 모델들은 매력적인 모습을 뽐냈다. 007 팀(동완, 양윤영-전진, 이현이)은 깔끔하게 수트를 차려입고 웅장한 리듬에 맞춰 등장했다가 돗자리를 펴고 자장면을 먹는 등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레옹본색 팀(에릭·한혜진-민우·송해나)은 파격적인 에릭의 변신과 가을 분위기를 풍기는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화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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