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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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루나, 강렬한 무대로 1승 획득 '감격의 눈물'

기사입력 2012.10.06 19:50 / 기사수정 2012.10.06 19:5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불후의 명곡2' 루나가 마이클잭슨을 연상케하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는 전설 조하문 편으로 꾸며졌다. 루나는 '알 수 없어'를 선곡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399표를 획득하면서 1승을 획득한 루나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루나가 선곡한 '알 수 없어'는 조하문이 보컬로 있던 록밴드 '마그마'의 대표 히트곡이다. 루나는 무대에 오르기 전 "노래를 듣자마자 떠올린 강렬함이 있었어요. 그 강렬함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루나는 "오늘 다 같이 즐겨주시길 바랄 게요. 감사합니다. 보여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웅장한 음과 함께 루나의 무대가 시작됐다.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을 샘플링해 편곡한 루나는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어서 남자 댄서들과 함께 하는 고혹적이면서 섹시한 퍼포먼스를 했다.

역동적 퍼포먼스를 보이면서도 루나는 완벽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또한 노래 중반에 루나는 탭댄스를 연상시키는 동작과 파워풀함을 가미한 춤을 댄서들과 함께 선보였다. 루나의 무대는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켰다.

루나의 무대가 끝나고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전설 조하문도 박수를 친 뒤에 루나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전설 조하문은 "이 노래는 마그마보다 루나 씨에게 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노래 가지세요"라고 말했다.



루나는 399표를 획득하면서 차지연의 4연승을 저지하고 1승을 차지했다. 결과가 발표 난 후 차지연과 루나는 포옹을 했다. 루나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무대에서 내려와서는 댄서들과 함께 기뻐하면서 1승의 기쁨을 나눴다.

한편, 아쉽게 4연승에 실패한 차지연은 인터뷰에서 "루나랑 해서 불이 꺼지면 제 자신이 부끄럽거나 그런 건 없어요. 인정"라고 말했다. 기분 좋은 표정으로 차지연은 무대에서 내려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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