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34

소금 범벅 치킨, 한 조각만 먹어도 하루권장량 30% 섭취

기사입력 2012.10.03 20:15 / 기사수정 2012.10.03 20:15

온라인뉴스팀 기자



▲소금 범벅 치킨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하루에 치킨 1조각만 먹어도 1일 나트륨 권장량의 30%를 섭취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1개 프랜차이즈점 치킨의 성분을 분석해 본 결과, 양념치킨과 구운 양념치킨 1조각의 최대 나트륨 함량이 557㎎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트륨 1일 영양소 섭취기준량 2000㎎의 28%에 달한다.

양념치킨과 구운 양념치킨 1조각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469㎎이다. 치킨 브랜드 중 굽네핫치킨(557㎎)이 가장 높고 교촌레드오리지날(301㎎)이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냈다.

후라이드와 구운 치킨 1조각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428㎎으로 KFC(525㎎)가 최대, 교촌치킨(337㎎)이 최저다.

브랜드별로 양념과 구운 양념치킨 1마리는 나트륨 함량이 최대 3배, 후라이드와 구운치킨 1마리는 2.6배 차이를 나타냈다.

양념과 구운 양념치킨 1마리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3315㎎으로, 비비큐 황금올리브 양념치킨이 5011㎎의 나트륨으로 가장 높았고 교촌 레드오리지날은 1647㎎로 가장 낮았다.

후라이드와 구운 치킨 1마리의 나트륨 함량은 롯데리아 치킨풀팩(4584㎎)이 최대, 굽네치킨(1791㎎)이 최저로 분석됐다.

조사 대상 브랜드는 모두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기준에 맞았다.

소비자원은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치킨을 먹을 때도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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