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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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골까지 -3' 데얀, 33라운드 MVP

기사입력 2012.09.28 14: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새 역사를 향해 달려가는 FC서울의 공격수 데얀이 K리그 3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서울은 데얀과 함께 몰리나와 아디도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려 최다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에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3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서울 데얀에 돌아갔다. 데얀은 지난 2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서 종료 직전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 골로 리그 25호 골을 터뜨린 데얀은 김도훈(은퇴)이 가지고 있는 한 시즌 최다골(28골)에 3골 차로 근접했다.

데얀의 활약에 프로축구연맹은 "종료 직전에 더욱 빛나는 집중력으로 단일시즌 최다골까지 -3"이라는 극찬을 전하며 평점 7.5를 부여했다. 32라운드에 이어 2연속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데얀은 올 시즌 통산 9회 선정을 기록했다.

이 밖에 수원 블루윙즈에 2골을 몰아치며 대표팀 탈락의 아픔을 날린 이동국(전북)과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막아내 팀에 승리를 안긴 김선규 골키퍼(대전)가 평점 8.0을 받아 33라운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33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김선규를 비롯해 수비수 아디(서울), 유경렬(대구), 이지남(대구), 이웅희(대전) 미드필더 자일(제주), 김정우(전북), 강승조(경남), 몰리나(서울) 공격수로 데얀과 이동국이 선정됐다.

한편, 33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잡은 제주 유나이티드가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데얀이 활약한 울산과 서울의 경기가 뽑혔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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