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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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사유리 "나눔의 집 기부? 일본인 아닌 같은 여자로서…"

기사입력 2012.09.27 21:49 / 기사수정 2012.09.27 21:4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사유리가 나눔의 집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사유리에게 김구라는 "사유리씨가 음식 프로그램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그래서 감자탕 CF를 찍었는데 수익 전액을 기부했다고 들었다"고 사유리의 나눔의 집 기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에 사유리는 "제가 나눔의 집에 가야하는데 길이 매우 복잡해서 택시를 타기 어려웠다. 구라 오빠가 매주 봉사를 한다는 소리를 들었고, 이미지 관리상 한, 두 번 가는 것이 아니라 매주 가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오빠가 데려다 주면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해서 같이 갔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 친구가 2009년 '미수다'에 나오기 시작할 때도 백만 원을 기부하고 갔다고 들었다. 부끄럽기도 했다"고 말했고 이어 김성주는 "일본인이라 더욱 대단하고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제가 일본사람이라서라기보다 같은 여자라서 기부했다. 제가 외국 사람인데 한국 방송에서 사랑받는 것도 감사하고 사랑을 많이 받으면 다시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진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구라와 일일 MC 김성주, 사유리와 조형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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