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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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2', 트랜스픽션 해랑 혼혈 논란 '종결' …주민등록증 공개

기사입력 2012.09.16 01:42 / 기사수정 2012.09.16 08:0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탑밴드2'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트랜스픽션의 보컬 해랑이 방송에서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탑밴드2'의 8강 생방송 경연은 '스토리를 노래하라'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단순히 듣기 좋은 노래가 아닌 자신의 진정성을 담은 노래로 경연에 임하라는 것.이와 같은 미션에 밴드들은, 자신들의 과거사, 슬럼프, 고민등을 털어놓으며 거기에 맞는 곡을 경연곡으로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몽니는 보컬 김신의의 병으로 사망한 첫사랑의 사연을 공개했고, 장미여관은 클럽에서 노래하고 연주하던 시절의 슬럼프를, 악퉁은 추승엽에게 보컬의 꿈을 키우게 해준 '퀸'에 대한 존경심을 털어놓았다.

트랜스픽션의 보컬 해랑은 이국적인 외모로 데뷔초부터 분분했던 '혼혈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직접 주민등록증을 공개하며 본명이 '최희준'인, 대한민국 국민이 확실하다며, 혼혈도 외국인도 아니라고 못받았다. 또,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본인이 직접 자신의 얼굴을 화장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전문가와 같은 수준의 메이크업을 실력을 선보이며 "전쟁에 나가는 부족과 같은 마음이다"고 강렬한 메이크업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른 무대에서 트랜스픽션은 첨바왐바의 'tubthumbing'을 선곡해 강하지만, 결코 무겁지만은 않은 특유의 매력이 드러나는 신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성공적인 무대 끝에, 심사위원 점수 3위였던 그들은 문자투표를 한산한 결과로 역전에 성공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트랜스픽션외에, 몽니가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고 '탑밴드2'에서 센세이션을 몰고왔던 장미여관과 지난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악퉁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마지막 남은 2장의 준결증 진출권의 행방을 놓고 벌이는 슈퍼키드-피아-로맨틱펀치-피터팬컴플렉스의 B조 경연은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탑밴드2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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