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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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DET전 2루타에 1득점…타율 .281

기사입력 2012.09.05 14:4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루타 1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삼진 3개를 당한 부분은 아쉬웠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 8푼 1리(495타수 139안타)가 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서 상대 선발 릭 포셀로의 5구 87마일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서는 포셀로의 3구 85마일 슬라이더를 완벽하게 밀어 좌월 2루타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시즌 37호 2루타. 이로써 추신수는 이안 킨슬러(텍사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AL) 2루타 부문 공동 4위로 올라섰다. 1위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45개)과는 8개 차. 이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인정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팀이 3-2, 1점차로 승리했기에 추신수의 득점은 쐐기점이나 진배없었다.

이후에는 침묵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와 9회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더 이상의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이날 클리블랜드 선발 저스틴 매스터슨은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12패)째를 따냈다. 마무리 크리스 페레즈는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34세이브째를 챙겼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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