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12

女유도선수의 응징, "우사인 볼트의 우승은 이디스 보쉬 덕?"

기사입력 2012.08.08 14:02 / 기사수정 2012.08.08 14:02

온라인뉴스팀 기자



▲女유도선수의 응징 ⓒ KBS 방송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유도선수의 응징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지난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100m 결승에서 여자 유도 70Kg급 동메달리스트 이디스 보쉬(네덜란드)는 옆에 앉아 있던 술 취한 남성을 제압했다.

이는 해당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로 "볼트는 안돼"라고 계속 소리를 지르다가 장내 준비 신호가 울리고 경기가 시작하려는 찰나 갑작스레 물병을 장내에 집어던져 보쉬가 제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쉬는 "비매너에 화를 참을 수 없었다"며 "볼트가 100m 우승하는 장면을 보지 못할까 봐 짜증이 났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여자 유도선수의 응징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 유도선수의 응징 한 번 통쾌하네", "원래 폭력은 허용돼서는 안되지만 여자 유도선수 응징은 정당했다", "여자 유도선수의 응징 덕에 우사인 볼트의 우승을 볼 수 있었던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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