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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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개봉 차태현 '바람과' VS 주지훈 '나는 왕', 승자는?

기사입력 2012.08.08 14:01 / 기사수정 2012.08.08 14:0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오늘(8일) 차태현과 주지훈의 첫 사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동시 개봉해 정면 승부를 펼친다. 누가 웃을 수 있을까?

8일 현재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의하면 차태현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30%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한 '도둑들'에 이어 예매 점유율 21%으로 2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수는 36.191명이다.

주지훈의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16%의 예매점유율을 차지하며 27,563명의 예매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17.89%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한 할리우드 대작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뒤를 잇는 수치다.

차태현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차태현이 얼음 전쟁을 도모하는 리더, 화끈한 몸매를 선보이는 조선 제일의 무사 오지호와 매력적인 해녀로 분한 민효린, 땅굴파기의 1인자 고창석까지.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서빙고를 통째로 터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극이다.

또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세종대왕이 왕이 되기 전 3개월을 그린 팩션극으로 이 영화에서 주지훈은 1인 2역에 도전했다. 왕이 되기 싫은 충녕대군(주지훈 분)과 그의 똑같이 생긴 노비 덕칠(주지훈 분)의 운명이 하루아침에 바뀌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사극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주지훈과 함께 백윤식, 박영규, 김수로, 임원희, 이하늬, 이미도가 호흡을 맞췄다.

두 배우의 첫 사극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영화, 개봉날(8일) 현재까지의 성적은 차태현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조금 앞선다. 하지만 미미한 차이일 뿐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반응이 중요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영화포스터,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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