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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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2' 16강, 처음으로 8강 문턱 밟은 탑밴드는?(종합)

기사입력 2012.07.15 21:52 / 기사수정 2012.07.15 21:52

이아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탑밴드2' 16강전에서 8강 진출 밴드 2팀이 가려졌다.

14일 방송된 KBS '탑밴드2'에서는 김광필 PD가 "이제부터 음악 편집은 없다. 기대해달라"고 시청자들에게 야심 차게 선언했던 16강 대결의 막이 올랐다.

코치를 따라 4개의 팀으로 나눠진 탑밴드들은, 각 팀 안에서 4개의 미션을 나눠가졌다.70-80년대 명가요들을 부르는 '콘서트 7080', 영화 BGM을 부르는 '토요명화', 성인가요를 부르는 '가요무대', K-pop을 부르는 '뮤직뱅크' 미션이 그것이다.

14일 방송에서는 '콘서트 7080'미션을 선택한 밴드들의 경연과 그들의 승패여부가 갈려지는 모습이 방영됐다.

먼저, 경연에 앞서 밴드들은 공연장이 마련된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조정을 통한 경쟁을 펼쳐 순서를 정했다.

밴드들의 조정실력이 경연에서 보일 실력과도 연관이 있었을까? 참고로 밴드들의 조정대회 결과는 타카피, 장미여관, 고래야, 악퉁의 순서였다.

본격적인 경연에서 김경호팀의 악퉁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신대철팀의 '고래야'는 송창식의 '왜 불러'를 유영석팀의 '장미여관'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김도균팀의 '타카피'는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를 각각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그러나 70-80년대의 명곡이라는 미션의 특성답게 연륜이 돋보이는 중년아이돌 밴드 '장미여관'의 기세가 돋보였다.

'장미여관'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라는 '어떻게 더 신나게 부를 수 있을까' 싶은 신나는 노래를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그들의 유쾌한 무대는 청중평가단의 마음마저 사로잡아 가장 높은 득표를 자랑했다.

결국, 최종 결과에서도 '장미여관'은 일착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신대철 코치에게 "왜 이 밴드에게 코칭을 이거밖에 못했나"라는 악평을 들은 '악퉁'이 '장미여관'의 뒤를 이었다.

'치고달려라'로 유명한 타카피와,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는 '탑밴드2'의 16강에서 그 행보를 접게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탑밴드2 ⓒ KBS 방송화면 캡처]


이아란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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