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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김사니, 최고 연봉자로 우뚝…15명 은퇴 결정

기사입력 2012.07.03 09:5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일 2012~2013시즌 남녀부 선수등록을 마감한 결과 LIG손해보험 김요한과 흥국생명 김사니가 남녀부 연봉 TOP을 차지했다.

남자부 김요한은 연봉 3억 500만원으로 김학민(대한항공, 3억원)과 박철우(삼성화재, 3억원)를 제치고 연봉 킹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삼성화재 여오현(2억 4천 5백만원)과 고희진(이상 삼성화재, 2억 3천만원)이 4, 5위로 연봉 TOP 5에 올랐다.

여자부는 김사니가 지난해와 같은 1억 9천만원으로 2년 연속 연봉 퀸에 올랐다. 황연주(현대건설)도 지난해와 동결된 1억 8천 5백만원에 사인하며 김사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송이(GS칼텍스), 양효진(현대건설)이 1억 5천만원으로 나란히 3위에 올랐고, 김해란(도로공사)은 1억 2천 1백만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로는 KGC인삼공사 한유미, 한수지, GS칼텍스 정대영, 흥국생명 나혜원 등 총 4명이 1억원에 계약했다.

2012~2013시즌 남자부는 드림식스를 제외한 5개 구단 총 67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구단별로 대한항공 15명, 삼성화재 13명, LIG손해보험 14명, 현대캐피탈 14명, KEPCO 11명으로 집계됐다. 남자부 평균 등록인원은 13명이며 평균 연봉은 1억 47만 2천원으로 기록됐다. 남자부 한선수(대한항공)와 하경민(KEPCO)은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선수 등록 연기신청을 한 상태며 오는 6일 추가 공시될 예정이다.

2012~2013시즌 여자부는 6개구단 총 75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구단별로 GS칼텍스 13명, KGC인삼공사 10명, 현대건설 12명, 흥국생명 12명, 한국도로공사 15명, IBK기업은행 13명으로 집계됐다. 여자부 평균 등록인원은 12명이며 평균 연봉은 6천 78만원으로 기록됐다. 2012~2013시즌 샐러리캡은 남자 20억원, 여자 11억원이며, 선수정원은 14~16명, 최소소진율은 70%으로 동일하다.

여자부는 GS칼텍스 김언혜, 남지연이 IBK기업은행 김지수, 이나연과의 맞트레이드로 소속팀을 옮겼고, 윤혜숙(전 현대건설)도 IBK기업은행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한편 남자부 방지섭, 이승용(이상 LIG손해보험), 여자부 이은주(GS칼텍스), 김세영, 김회순, 오현미, 장소연, 홍성아(이상 KGC인삼공사), 김경신, 오아영(이상 현대건설), 김미연, 곽휘영(이상 흥국생명), 김세련, 박경낭, 한나라(이상 IBK기업은행) 등 총 15명은 은퇴를 결정했다.

남자부 이보규(대한항공), 이재목, 목진영(이상 삼성화재), 신동광, 한상길(이상 현대캐피탈)까지 총 5명은 상무에 입대했다. 웨이버선수로 공시됐던 박홍범, 이용희, 조승목(이상 삼성화재), 박영호(KEPCO)까지 총 4명의 선수는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자유신분선수로 남게 됐다.



[사진=김요한, 김사니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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