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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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2012 스타리그' 이변의 주인공 탄생할까? '김명운 vs 신대근'

기사입력 2012.06.18 18:16

게임분석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안혜민 기자]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 2회차에서도 특이한 이력의 선수들이 맞대결한다.

웅진의 저그 김명운은 스타리그 16강만 오르면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백 퍼센트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8강에서 기록한 승리는 제로다.

김명운은 그동안 8강에 오른 리그에서 이제동, 진영화, 김정우, 윤용태에게 각각 2대 0으로 패하며 모두 8강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따라서 '티빙 스타리그 2012'에서도 이경민, 어윤수, 송병구를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여유 있게 8강에 진출했지만 그동안의 징크스를 생각하면 결코 안심할 수 없다.

김명운의 8강 상대는 데뷔 5년 만에 스타리그 8강에 처음 진출한 STX 신대근으로, 역대 스타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변을 만들어낸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동안 이영호, 김택용을 탈락시킨 데 이어, 이번 리그 16강에서는 이제동을 물리쳤다. 대다수 전문가의 예상을 보기 좋게 뒤엎으며 '에이스 킬러'로 등극하지만, 항상 이변에만 그치고 상위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티빙 스타리그 2012'에서는 데뷔 후 첫 스타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첫 5전제 대결을 치르게 됐다. 8강 징크스에 걸린 김명운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한다면, 상대 전적에서 3대 0으로 앞서는 허영무와 대결하게 된다.

한편, 8강 2주차에도 본 경기에 앞서 '몽상가' 강민과 '퍼펙트 테란' 서지훈의 레전드 매치가 진행되며 온게임넷은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경기를 생중계한다.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김명운, 신대근 ⓒ CJ E&M]

게임분석팀 안혜민 기자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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