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18
경제

쌍용차, 베이징모터쇼에서 '체어맨 W' 2.8 최초 출시

기사입력 2012.04.24 17:31 / 기사수정 2012.04.24 17:31

이준학 기자


▲체어맨 W 2.8 ⓒ 쌍용자동차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쌍용차의 '체어맨 W' 2.8 모델이 출시됐다.

쌍용자동차는 12회 베이징모터쇼에서 '체어맨 W' 2.8 모델을 최초로 출시하고 '코란도 C' 및 '렉스턴' 등 다양한 SUV 라인업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23일 프레스 행사를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열리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을 겨냥해 특별히 개발된 현지 공략형 최고급 세단인 '체어맨 W' 2.8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라인업을 한층 보강하는 한편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개발하고 있는 콘셉트카 'XIV-2'를 선보였다.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체어맨 W' 2.8 모델은 지난해 광저우모터쇼에서 출시한 '체어맨 W' CW700 리무진 모델과 함께 중국 럭셔리 세단 시장을 공략할 전략 차종이다. 직렬 6기통 XGi 2800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벤츠 7단(전진 7단, 후진 2단)의 T-Tronic 변속기를 비롯한 ESP 시스템 등의 기술이 탑재됐다.

또한, 쌍용차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호평 받은 콘셉트카 'XIV-2'를 선보이며 중국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XIV-2'는 소프트탑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SUV Coupe 콘셉트카로 향후 5도어, 3도어, Coupe Style 및 Long Body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란도 C', '렉스턴'을 비롯한 양산 차종들도 현지 관람객들에게 함께 선보였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부상했을 뿐 아니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며 "중국 현지 공략 모델인 '체어맨 W' 2.8 모델 출시와 더불어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SUV 모델과 함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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