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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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정운 베를린 장벽 붕괴 당시 '동독 난민 수용소 경비'

기사입력 2012.04.03 00:02 / 기사수정 2012.04.04 11:5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정운이 베를린 장벽 붕괴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37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정운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독일 유학생활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운교수는 유학 생활 당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야간 경비 일을 했었다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역사적인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들은 깜짝 놀라며 진짜냐고 물었고, 김정운 교수는 당시 자신이 동독 난민수용소에서 경비 일을 했었기 때문에 동독 사람들이 탈출한 가족을 만나러 자신의 앞에 제일 먼저 줄을 섰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수용소 문을 열어주면 자신은 짤리기 때문에 문을 열어줄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권총을 꺼내들고 열쇠를 달라는 동독주민의 협박에 할 수없이 열쇠를 내어줄 수 밖에 없었다고. 그리고 자신은 다음날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짤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운 교수님이 머리 파마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정운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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