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아마르 데디치가 잉글랜드 노섬벌랜드 지역에서 활과 화살을 소지한 채 돌아다니다 신고당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물품이 압수당하고 조사를 받은 데디치는 자신이 갖고 있던 활과 화살이 레크리에이션 용도라고 해명했으나,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뉴캐슬 스타 아마르 데디치가 노섬벌랜드의 아름다운 명소에서 활과 화살을 소지한 채 목격돼 경찰차 6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현장에서 무기가 압수됐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데디치가 뉴캐슬 외곽 시골의 저수지 근처에서 친구와 함께 무기를 소지한 채 걷는 것을 목격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우려가 커졌다"면서 "경찰은 할로우 힐 지역에 경찰 순찰차와 사복 경찰을 출동시켰으며, 그중 일부는 무장 대응 차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경찰이 현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검거된 데디치는 곧바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매체는 "두 남성과 대화를 나눈 뒤 경찰은 활과 화살이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며, 해당 장비는 레크리에이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수요일 오후에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면서 "데디치와 그의 친구가 시골에서 화살을 쏜 것은 분명하지만, 무엇을 겨냥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며 두 사람이 소지하고 있던 활과 화살이 레크리에이션 용도가 아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영국에서는 활이나 석궁 등으로 동물을 사냥하는 것이 불법이다.
뉴캐슬은 데디치에게 징계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예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데디치는 뉴캐슬로부터 징계 조치를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사건은 선수가 그런 무기를 들고 시골을 돌아다닐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 순진한 생각이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했다.
지난여름 포르투갈의 명문 SL벤피카를 떠나 뉴캐슬에 합류해 뉴캐슬의 오른쪽 풀백으로 뛰고 있는 데디치는 주말에 열리는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데일리 메일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