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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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銀2 빙속 스타' 자전거 타다 쇄골 부러졌다…끔찍한 부상으로 수술대까지→예닝 더 보, 월드컵 출전 무산

기사입력 2026.11.06 01:56 / 기사수정 2026.11.06 01:56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의 남자 단거리 간판 예닝 더 보가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당한 뒤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수술까지 받은 그는 당분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새 시즌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았다.

네덜란드 매체 'RTL'은 5일(한국시간) "예닝 더 보가 자전거를 타던 중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쇄골이 부러졌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미 수술을 받았으며 당분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더 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상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상의를 벗은 채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더 보는 어깨 부위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었지만, 부상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더 보는 "안타깝게도 어제 아침 자전거를 타던 중 넘어져 크게 다쳤고, 쇄골이 골절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여름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내가 바라던 시즌 출발은 아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5일 수술을 받았다. 이제 최대한 빨리 다시 빙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모두를 곧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상은 국제대회 출전을 앞둔 시점에 발생했다. 더 보는 최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세계적인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티알프에서 열린 월드컵 네덜란드 대표 선발전에서 500m와 1000m에 나서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1000m에서는 1분 07초7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자전거 사고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더 보는 당분간 빙판 위에 설 수 없게 되면서 해당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더 보는 단거리 종목에서 가장 주목받는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다 그는 2024년 20세의 나이에 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 정상에 오르며 빙속 최강 네덜란드에 새로운 별이 나타났음을 알렸다. 2025년에도 같은 종목에서 세계 챔피언 자리를 지켰으며, 10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500m와 1000m에선 조던 스톨츠(미국)에 연달아 밀려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사진=예닝 더 보 인스타그램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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