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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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각서 22장 쓰게 한 '통제광 아내'…내용 보니 "다음 생은 부자로 태어날 것" (이숙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11.06 07:37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이숙캠' 남편이 아내의 지나친 통제로 2년간 무려 22장의 각서를 작성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는 26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 측 가사조사에는 집안일과 가계 생활에 무심한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아내에게 선 넘는 막말을 내뱉는 모습까지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그러나 남편 측 영상에서는 자신의 기준대로 남편을 통제하려 하는 아내의 모습이 공개돼 반전을 안겼다. 남편은 "왜 자꾸 사람을 통제하냐. 각서를 쓰라고 하고"라고 토로했다.

남편은 2년간 무려 22장의 각서를 작성했다고. 각서의 내용도 공개됐다. 각서에는 "회를 남기지 않고 먹겠습니다", "남아 있는 회는 매운탕으로 먹겠다", "화장실에서는 되도록 빨리 나온다", "이발은 아내가 지시한 날에 하도록 한다" 등 사소한 통제들이 가득했다. 

심지어 "다음 생에는 부자로 태어날 것이다"라는 황당한 내용까지 각서로 작성되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아내의 기준만 가득한 각서를 작성한 이유를 묻자 남편은 "안 쓰면 싸우고 또 이혼하자고 하니까"라고 답했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그러나 아내는 각서에 당당했다. 그는 "거기서 안 지켜야 할 거 이상한 거 법에 어긋나는 거 있냐. 상식적이지 않은 거 있냐"고 했다. 

심지어 거실에는 홈캠까지 있었다. 남편은 "저 CCTV 좀 꺼라"라고 토로했다. 

아내는 설치 이유에 대해 "홈캠은 육아휴직하고 복직하면서 애들 보려고 설치한 거다. 통제하려고 보긴 하는데 애들이 집에 없거나 방에 들어간다. 자연스럽게 신랑이 거실에 있으니"라고 설명했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아내는 남편이 거실에서 생라면을 먹거나 누워있으면 확인해 잔소리한다고. 남편은 아내의 통제 속에 거실에서 편하게 쉬지도 못했다. 

이에 대해 아내는 "너는 막 태연하고 태평하니까. 나는 밤낮없이 투잡 쓰리잡 하고 나는 못 쉬는데 너는 쉬고 있잖아"라고 했다. 자신이 일하는 동안 남편이 쉬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남편을 과하게 통제하려는 아내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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