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배우 이규한과 가수 솔비가 20년 전 만남부터 결혼까지 이어진 특별한 인연으로 눈길을 끈다.
5일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에는 '솔비·규한의 첫 먹방. 그리고 예비 신랑의 신개념 플러팅 기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솔비와 이규한은 함께 식사하며 과거 첫 만남과 연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
이규한은 약 20년 전 솔비를 사석에서 만난 적 있다며 "딱 봤는데 너무 예쁜 거다. 계속 넋 놓고 봤던 경험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는 그때 낯을 많이 가리니까 인사 외에는 사적인 얘기도 안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약 10년 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났지만, 사적인 대화를 나눌 기회는 없었다고. 이규한은 "그래서 그때 되게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KBS Joy·KBS 2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재회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당시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아무도 모르게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20년 전 첫 만남부터 솔비에게 호감을 느꼈던 이규한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찾아온 만남의 기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규한은 당시 솔비에 대해 "나는 일단 이성을 떠나서 계속 알고 싶었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
그러나 이규한은 '오만추'에서 솔비를 최종 선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가 커플이 되어버리면 너무 기사나 이런 것들로 소비가 될 거 아니냐"며 "나는 이 사람을 진짜 계속 알아가고 싶은데 되게 불편한 사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솔비와의 진지한 만남까지 생각했기에 되려 선택을 하지 않은 것. 이규한의 뜻깊은 배려가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방송이 끝난 뒤 이규한은 솔비에게 사과와 김치, 굴비 등을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했고, 두 사람은 끝내 핑크빛 결실을 맺게 되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
이날 두 사람은 서로에게 결혼을 확신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이규한은 평소 누군가의 지시나 지적을 받는 데 예민하지만 솔비의 말에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며 "이런 사람이면 내가 결혼해도 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솔비 역시 이규한의 배려심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솔비는 이규한이 자신의 집에서 청소와 설거지를 해주던 중 "너의 귀한 손은 그림 그릴 때만 써"라고 말했다며 자신을 존중해 주는 모습에 결혼을 확신했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
이규한과 솔비의 20년 인연은 앞선 영상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지난달 22일 공개된 솔비의 유튜브 영상에서 이규한은 '오만추' 촬영이 끝난 후 솔비의 유튜브 채널을 꾸준히 봐왔다고 전했다.
당시 솔비는 '3년 안에 결혼할 것'이라는 발언을 남겼고, 이규한은 이를 보곤 "3년을 기다려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솔비가 "그때도 나를 좋아했냐"라고 질문하자, "20년 전부터 계속 좋아하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20년 전 출발한 두 사람의 인연은 여러 차례의 만남을 거쳐 결혼이라는 결실을 앞두게 됐다.
한편, 지난 10월 15일 결혼을 공식 발표한 이규한과 솔비는 내년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