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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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전설 카멜로 앤서니, '무려 9년' 초장기 이혼 싸움 끝났다…2017년 별거→2021년 소송 끝 마침내 '남남' 확정

기사입력 2026.11.06 01:59 / 기사수정 2026.11.06 01:5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카멜로 앤서니와 방송인 겸 배우 라 라 앤서니가 약 9년에 걸친 초장기 싸움 끝에 이혼 합의에 도달했다.

이혼 소송이 제기된 지 5년이 넘은 가운데 양측이 법원에 합의 사실을 알리면서 오랜 시간 이어진 법적 절차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5일(한국시간) 법원 기록을 확인한 결과 카멜로와 라 라 앤서니가 이번 주 이혼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법원에 합의 사실을 전달했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아직 판사의 최종 승인이 남아 있어 법적 절차가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틀어진 것은 9년 전인 2017년 4월이었다.

당시 결혼 7년 차였던 두 사람은 별거에 들어갔다. 당시 카멜로의 외도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관계 회복을 시도했지만 결국 재결합에는 이르지 못했다.

라 라 앤서니는 2021년 6월 17일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신청했다.

이혼 소송 당시 양측은 이미 상당 기간 떨어져 지내고 있었지만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TMZ'는 당시 두 사람의 결별이 적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에서 주목할 부분은 두 사람이 함께 키운 아들 키얀 앤서니가 성인이 됐다는 점이다.

19세인 키얀은 현재 시러큐스대학교 2학년으로 농구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TMZ'는 아들이 성인이 된 만큼 양육비 문제가 더는 이혼 합의의 쟁점이 되지 않아 이혼 합의가 급작스럽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카멜로와 라 라 앤서니의 이혼 합의 조건은 비공개로 유지되고 있다. 판사의 승인이 이뤄지면 2021년 제기된 이혼 소송도 공식적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한편, 카멜로는 미국프로농구를 대표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NBA에서 활약하며 스타 플레이어로 이름을 알렸고, 선수 생활을 통해 쌓은 업적을 인정받아 농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아들이 다니고 있는 시러큐스대학교 역시 카멜로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그는 대학 시절 이곳에서 전국 챔피언십 우승을 경험했다. 아들 역시 아버지가 우승을 차지했던 대학에서 농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라 라 앤서니 역시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려왔다. 배우이자 엔터테이너로 활동한 그는 카멜로와의 결혼 생활뿐 아니라 독자적인 방송·연예 활동으로도 주목받았다. 


사진=TMZ / 컴플렉스 / 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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