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김지선 김효진의 그래쪄'
(엑스포츠뉴스 강희주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갑작스러운 새벽 술자리 요청을 받아주고 해외여행까지 다녀온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김지선 김효진의 그래쪄'에는 '남편 친구가 갑자기 집에 찾아왔다고?! (w. 심진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심진화는 "남편 친구가 밤늦게 오면 밥 차려주나, 술상?"이라며 화두를 던졌다.
이에 김지선은 "요새 그런 남자가 어디 있노. 요새 그렇게 하면 쫓겨난다"며 과거와 달라진 분위기를 언급했다.

유튜브 '김지선 김효진의 그래쪄'
심진화는 약 7년 전 겪었던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갑자기 새벽 1시에 이제 들어온다고 전화가 왔다"며 남편과 통화를 마친 뒤 다시 전화가 걸려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여보, 사람들이 집에 가서 한잔하고 싶대"라고 말했다며 "이게 말이 안 되잖아. 근데 내가 고민을 했다. 이걸 한번 해주고 나 어디 한번 놀러 갈까?"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심진화는 "티켓을 하나 장만해야겠다. 어디 멀리 해외여행 갈 정도 된다"고 웃으며 남편의 부탁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김지선 김효진의 그래쪄'
이후 배달 음식을 주문해 술상을 차려놓고 잠자리에 들었고, "그래가지고 해외여행 한번 싹 갔다 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진화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조언도 전했다.
그는 "남편이 이미 뱉은 말이잖아. 이 뱉은 말에 대해서 내가 거절을 어떻게 해도 서로 마음이 상한다"며 "이거를 하나의 딜로 삼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굳이 싸울 필요도 없고 다음 날 싫은 소리 할 필요도 없다. 해줄 거 좋게 시원하게 해주고 내 거를 하나 끄집어내는 거다"라고 자신만의 부부 생활 비법을 공개했다.

유튜브 '김지선 김효진의 그래쪄'
이를 듣던 김지선은 "스킬이 많네. 내가 보니까 기술자다, 기술자"라며 감탄했다.
심진화는 "어차피 이 사람하고 아침에도 웃어야 하는데"라며 남편의 무리한 부탁을 웃으며 들어주면 오히려 자신에 대한 고마움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세상에 내 와이프가 최고야. 그러면 나는 하나가 더 올라가는 거야"라며 "꽃을 한 번 더 사 오고 외박권도 하나 더 주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 2011년 코미디언 김원효와 결혼했다.
사진 = 유튜브 '김지선 김효진의 그래쪄'
강희주 기자 1006rk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