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연애박사'가 글로벌 순위 3위에 오르며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추영우와 김소현의 엇갈린 로맨스에 과몰입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5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는 지난 4일 기준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차트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비전퀘스트', 2위는 '카다시안 패밀리'가 차지했으며, '연애박사'는 이들에 이어 월드와이드 3위에 올랐다.
같은 날 신민아, 주지훈 주연의 '재혼 황후'는 1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국가별 순위를 종합한 월드와이드 차트에서는 7위에 자리했다. 이에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연애박사'가 글로벌 종합 순위에서 '재혼 황후'를 앞서며 막판 뒷심을 보여줬다.
'연애박사'는 고등학교 시절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을 찾은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이 로봇 연구실에서 만나 펼치는 청춘 로맨스다. 고(故) 안판석 감독의 유작이기도 하다.
특히 종영을 앞두고 두 주인공의 감정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관련 영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회 주요 장면과 11회 예고편 등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들은 각각 80만~90만 회 안팎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플릭스패트롤
지난 3일 방송된 10회에서는 1년 만에 재회한 박민재와 임유진의 갈등이 그려졌다. 박민재는 "결혼하는 것도, 만나는 것도 아니면 나랑 다시 만나주면 안 돼?"라며 재회를 요청했지만, 임유진은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
특히 임유진은 "너는 안 죽었는데, 나는 그때 죽었다고. 근데 내가 어떻게 너를 용서해"라며 그간의 상처를 쏟아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남아 있으면서도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ENA 공식 계정에 공개된 주요 장면과 예고편에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예쁘게 사랑하세요', '말모 교수님의 고백', '크리스마스에 슬쩍 약속 잡는 법' 등 관련 영상은 올린지 얼마 지나지않아 각각 77만 회, 91만 회, 89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NA
추영우와 김소현의 엇갈린 로맨스부터 장인섭의 새로운 구애까지 인물들의 감정선이 깊어지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요 장면마다 다양한 해석과 응원이 이어지며 종영을 앞둔 작품을 향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방송 초반부터 현실적인 연애 감정과 인물들의 서툰 선택을 그려온 '연애박사'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붙잡고 있는 셈이다.
특히 두 사람의 재회를 응원하는 시청자와 새로운 사랑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결말을 향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박민재와 임유진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연애박사'는 오는 10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연애박사', 플릭스패트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