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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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잘못 뱉어서 방출당했다…침 뱉고 퇴장→출전 정지→퇴출 수순, "몰락의 시작" NFL 스타 상황 조명

기사입력 2026.11.06 01:25 / 기사수정 2026.11.06 01:2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침 한 번 잘못 뱉었다가 결국 소속팀에서 방출됐다. 미국프로풋볼(NFL) 버팔로 빌스의 세이프티였던 CJ 가드너-존슨의 이야기다.

가드너-존슨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었다가 퇴장당했고, 이후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빌스는 가드너-존슨을 팀의 주요 전력으로 분류했으나 결국 최근 가드너-존슨의 방출을 발표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침 뱉는 행위로 퇴장당한 것부터 실직까지, 빌스가 CJ 가드너-존슨과 결별했다"며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가드너-존슨이 논란 속에 퇴장당한 것은 그의 몰락의 시작이었다"고 했다.

가드너-존슨은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종료 직전 브록 바워스와 타일러 린더바움이 충돌하자 신경전에 가담했는데, 이 과정에서 바워스를 향해 침을 뱉는 모습이 포착돼 퇴장당했다.



레이더스 선수들은 가드너-존슨이 침을 뱉자 곧바로 심판에게 그가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다고 항의했고, 심판은 전반전 종료 15초를 남기고 그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이후 가드너-존슨은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도 받았다.

빌스는 가드너-존슨이 퇴장당한 와중에도 33-30으로 승리했지만, 가드너-존슨의 행동은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 후 조 브래디 감독은 가드너-존슨의 행동에 대해 "감정에 휩쓸려 팀에 피해를 줬다. 더 잘해야 하고,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며 가드너-존슨이 팀에 해명하고 동료들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당시만 하더라도 브래디 감독은 팀이 가드너-존슨을 방출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지만, 빌스는 결국 지난 3일 가드너-존슨을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NFL 네트워크는 빌스가 가드너-존슨을 방출한 이유가 징계뿐만 아니라 그가 경기력 기복을 자주 겪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드래프트 4라운드 105순위로 뉴올리언스 세인츠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가드너-존슨은 아직 30세가 되지 않았지만, 선수의 기행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를 데려갈 팀이 나타날지는 의문이다.

빌스도 가드너-존슨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마르카'는 빌스가 가드너-존슨을 대체하기 위해 대형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으며, 만약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쿼터백 조쉬 앨런과 러닝백 제임스 쿡을 앞세운 플레이로 밀고 나갈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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