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6 08:04
연예

'학폭 부인' 차예련, 미담은 한 개도 없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1.05 14:06 / 기사수정 2026.11.05 14: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쏟아지는 댓글 중 '미담'이 없다.

4일 배우 차예련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재차 전했다.

소속사는 "익명으로 제기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이 반복적으로 확산되고, 배우의 가족들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현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허위 사실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향후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1985년생 여배우 C씨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학창 시절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적었다.

글 작성자가 공개한 졸업앨범과 출신 학교 등을 단서로 차예련이 해당 인물로 지목됐다. 이에 다음 날인 30일 차예련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다만 해당 게시물은 이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2에 의거 임시조치 된 게시물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면서 내용을 확인할 수 없게 됐다.

이런 가운데 자신을 전직 캐디라고 밝힌 이는 골프장에서 차예련에게 무시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에서 자신을 전직 캐디라고 밝힌 누리꾼의 글이 소개됐다. 해당 글은 차예련의 학폭 의혹이 제기된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작성됐다.

작성자는 2012~2013년 차예련이 포함된 일행의 골프 라운딩을 담당하라 당시 차예련이 자신을 무시하며 무례하게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내 기억에 X가지가 없었다. 첫 홀에선 '언니 라인 똑바로 본 거 맞아?'라고 했는데 누구나 할 수 있는 질문이라 왜 그런 건지 설명했다. 홀컵에 안 들어가자마자 그다음 17홀은 짜증, 무시의 연속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다음부턴 '야야' 거리면서 정말 X가지 없었던 기억이 난다. 다들 매너 좋았는데 X가지가 없던 것으로 기억나는 것은 차예련과 어떤 남자 모델이었다"고 언급했다.

또 "방송 관계자들과 팀을 짜서 왔는데, 중간에 누구에게 전화를 받을 때는 목소리가 싹 바뀌더라. '어머, 감독님. 저 골프 왔어요.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당연히 가죠'라며 목소리 바꾸면서 통화하는 걸 들을 때는 소름이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글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작성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다른 누리꾼들도 "알 사람은 다 안다 오히려 늦게 터진 게 신기하다", "동창들이나 동네 사람들이 치를 떨던데", "당한 애들이 한둘이 아님", "같은 학교 동창생이 이미 몇년 전에도 글을 올렸던데?", 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실제로 2년 전 "차예련도 학폭 터져야 하는데 안 터지는 이유를 모르겠다. 일진이었고 중학교 때 선배여서 확실히 안다. 일진 중에서도 돈은 많아서 옷을 잘 입고 돈 뺏는 건 없었지만 애들 때리고 괴롭히고 욕하고 학교 끝나고 끌고 가서 패고 체육복 뺏고 그랬다"라며 진실이 확인되지 않은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17년 전 차예련과 같은 청담동 미용실을 다녔다는 누리꾼도 "머리 감고 나와서 스태프들이 머리 말려 주는데 급짜증에 신경질 내면서 드라이기 빼앗고 자기가 머리 말리더라. 내 눈에는 스태프들을 무시 내지는 감정의 쓰레기통쯤으로 여기는 것으로 비쳤다. 누군가는 제보할 줄 알았는데 이제야 불거진다"라는 폭로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예뻐서 소문이 안 좋았던 건 맞고 싫어하는 애들도 꽤 있었다. 누굴 때리거나 괴롭히는 애는 아니었다"라며 집안 형편이 넉넉해서 남의 물건을 뺏거나 돈을 뜯을 이유도 없었다는 글도 눈에 띄었다.



차예련은 배우 주상욱과 2017년 결혼해 2018년생 딸을 뒀다.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가족 화보 촬영을 진행, 딸 인아 양의 얼굴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차예련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런웨이를 인아와 같이 하면 재밌겠다. 그런데 누가 서게 해줘야지"라며 모녀 동반 런웨이에 대한 바람도 드러내기도 했다.

KBS 2TV '편스토랑'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과 유튜브에서 가족과의 행복한 일상을 보여준 데 이어 공교롭게도 딸의 얼굴을 공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폭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논란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커뮤니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