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6 09:08
연예

"나는 그때 죽었다고" 김소현, 추영우와 결별 후…'말모 교수님'과 ♥환승연애 응원 활활 (연애박사)[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1.05 10:28 / 기사수정 2026.11.05 10:28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연애박사' 김소현과 추영우의 재회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장인섭과의 새로운 로맨스를 응원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세 사람의 엇갈린 감정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나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10회에서는 박민재(추영우 분)가 임유진(김소현)에게 재회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마음에도 불구하고 이별을 맞았다. 이후 1년 만에 재회한 박민재는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임유진은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

특히 박민재는 임유진에게 이지훈(장인섭)과의 관계를 확인한 뒤 "결혼하는 것도, 만나는 것도 아니면 나랑 다시 만나주면 안 돼?"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임유진은 "너만 힘들었어? 너랑 헤어지느니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너는 안 죽었는데, 나는 그때 죽었다고"라며 그동안 쌓인 상처를 쏟아냈다. 이어 "근데 내가 어떻게 너를 용서해. 어떻게 너를 받아 줘?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라며 재회를 거절했다.

ENA
ENA


해당 장면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박민재의 태도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뭐 때문에 헤어지자고 한지는 알지만 본인만 이해해 달라고 소리 지르는 민재는 이기적이다", "민재도 이해되지만 유진이 상처가 너무 크다", "헤어질 용기는 있으면서 유진이 잡을 용기는 왜 없었던 거야", "민재는 여전히 답답하네" 등 임유진에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박민재의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데 이어 암 투병까지 겪은 인물인 만큼,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심리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미숙한 선택으로 유진이에게 상처를 준 잘못은 있지만 죽음 앞에 있었던 민재 입장도 헤아려 줘야 한다", "이기적이긴 한데 머리로는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아도 마음은 안 되는 것도 현실"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이지훈(장인섭)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극 중 이지훈은 임유진을 세심하게 챙겨온 인물로, 최근에는 숨겨왔던 마음을 드러내며 박민재와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특히 "너 만약에 내가 사귀자 그러면 나랑 사귈래?"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박민재에게는 "근데 그렇게는 안 될 거야. 내가 있으니까"라며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말모 교수님'으로 불리는 이지훈이 임유진의 새로운 연인이 되기를 바라는 반응까지 등장했다.

ENA
ENA


온라인에서는 "난 교수님이 좋아. 저런 사람 만나야 한다", "말모 교수님이 더 좋은 배우자상이지. 무슨 상황에서든 확실한 내 편", "현실적으론 말모 교수님 너무 매력적이다", "민재야 마음 돌리려면 열심히 노력해라. 만만치 않은 상대가 나타났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서브 남주를 향한 지지가 이어지면서, 박민재(추영우)와의 재회보다 이지훈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길 바라는 이른바 '환승연애' 응원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말모 교수님도 연애 앞에서는 서툴다", "민재한테 왜 그렇게 막말을 하냐", "좋은 사람인 척하면서 자기 목적을 위해 두 사람을 만나게 했다, "난 유진이가 민재랑 잘됐으면 좋겠다", "교수님은 접으세요", "민재야 이제 도망가지 말고 용기 내라" 등 기존 커플의 재회를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이처럼 '연애박사'는 박민재와 임유진의 재회를 둘러싼 갈등에 이지훈의 적극적인 구애까지 더해지며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때 서로를 깊이 사랑했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임유진이 새로운 사랑을 선택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단 2회만을 남겨둔 '연애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연애박사',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