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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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故 최불암 사진 올리며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친딸 같은 인연에 위로 물결

기사입력 2026.11.05 09:27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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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혜수가 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 뒤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인과 친딸처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김혜수가 사흘간 빈소를 지킨 데 이어 발인까지 함께한 가운데, 그를 향한 위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김혜수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최불암 선생님 떠나시는 길. 배웅해 주신 분들,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김혜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고인의 빈소를 지킨 데 이어, 2일 열린 발인식에도 참석하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특히 고인의 아내 김민자가 이동할 때마다 곁에서 부축하고 목도리를 둘러주는 등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고인을 떠나보내며 눈물을 쏟는 모습도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혜수와 최불암 부부는 약 40년간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김혜수는 1987년 KBS 드라마 '사모곡'에서 김민자와 모녀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최불암 부부를 부모처럼 따랐다.

과거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도 두 사람을 향해 "마음의 빈자리가 크게 생겼을 때 날 따뜻하게 자식처럼 품어주신 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고인을 떠나보낸 김혜수의 추모 글에는 애도와 위로의 댓글이 이어졌다.

김혜수 계정
김혜수 계정


네티즌들은 "혜수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혜수 언니, 너무 애쓰지 마시고 마음도 몸도 잘 돌보셨으면 좋겠어요", "혜수 배우님도 고생하셨다. 슬픈 마음 잘 추스르시기 바랍니다", "이제 마음 내려놓으시고 몸 챙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선생님 떠나시는 길에 마음 많이 쓰셨으니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실 것 같다", "대한민국의 큰 별이 졌지만 최불암 선생님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혜수님 진심 고맙습니다" 등 고인을 추모하는 동시에 김혜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생전 고인을 아버지처럼 따랐던 김혜수가 마지막 순간까지 곁을 지킨 데 이어 추모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두 사람의 오랜 인연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았다.

사진=김혜수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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