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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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게 제일 예뻐" KT 선수들도 자부심, 응원봉 '비트배트' 또 업그레이드됐다!…선수단 한우 특식까지, KT의 준비 빛났다 [KS1]

기사입력 2026.11.04 12:23 / 기사수정 2026.11.04 12:23



(엑스포츠뉴스 수원, 양정웅 기자) 5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서는 KT 위즈. 선수들뿐만 아니라 구단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며 승리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KT는 올해 90승 49패 5무(승률 0.647)를 기록, 역대 4번째 단일시즌 90승 팀이 되면서 2021년 이후 5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시즌 초부터 예상을 뒤엎고 삼성, LG 트윈스와 '3강'을 이루면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켰다. 이후 후반기 시작과 함께 치고 나가면서 본격적인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막판 10연승을 달리면서 2021년 타이브레이커까지 간 것과 달리 일찌감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관중 동원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펜데믹 직후인 2022년 53만 2268명의 홈 관중을 기록했던 KT는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연이은 호성적과 팬 친화적 서비스 등에 힘입어 올해 100만 4272명을 기록, 2015년 1군 진입 이후 12번째 시즌 만에 마침내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그러면서 KT의 응원을 상징하는 '비트배트'도 더욱 아름답게 물들었다. 



비트배트는 KT가 2021년부터 도입한 중앙제어형 응원봉으로, 6년간 꾸준히 판매되며 구단의 필수 응원 용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단에 따르면 기존에는 전체 통일된 응원 효과만 연출했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 한국시리즈를 맞아 전 비트배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좌석별 중앙 제어 기능을 활성화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플과 비트배트를 블루투스로 연동하여 좌석 데이트를 입력하면, 중앙의 콘솔을 이용하여 다양한 응원 효과 연출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 인해 수원에서 처음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다양한 컬러의 파도타기 응원, 블록별/개별 좌석별 제어를 통해 다양한 효과 연출을 할 수 있게 됐다. 

KT는 본 경기를 앞두고 유관중 연습 경기를 통해 팬들이 비트배트 응원전을 예행 연습하는 등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를 지켜봤던 안현민은 "비트배트를 열심히 준비하시더라. 응원단장님이 연동 빨리 하라고 소리도 치시더라"라고 전했다. 



선수들은 비트배트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안현민은 "우리 팀 것이 솔직히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다. 외야에서 바라보는 비트배트가 되게 예쁘다. 그게 우리 팀의 문화이고, 충분히 자랑할 거리"라고 했다. 소형준도 "비트배트 빛이 가득한 야구장에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T의 한국시리즈 준비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커뮤니케이션팀에서는 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위즈 노트'를 제작해 배포했다. 여기에는 선수단의 우승 경험 횟수나, 평균 구속·구사율 등 간단한 데이터, 강점 등을 소개하고, 한국시리즈를 기념할 수 있는 기록지, 노트 등을 제공했다. 

또한 구단주인 박윤영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한국시리즈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선수단에 한우 특식을 제공했고, 1~2차전도 모두 응원할 예정이다.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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