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총으로 나무를 캐는 '총잡이 고양이'가 이번에는 5억 위챗 미니게임 이용자들을 겨냥한다.
넵튠은 2일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방치형 슈팅 RPG '총잡이 고양이'를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의 미니게임에 H5 게임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위챗의 미니게임 서비스는 중국 텐센트가 운영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미니게임 플랫폼이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5억 명, 이용자 1인당 일평균 이용 시간은 60분 이상이다.
이 플랫폼은 현재 약 2만 개의 게임 타이틀을 서비스하며 H5 시장의 핵심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총잡이 고양이'는 총을 든 고양이가 나무를 캐는 콘셉트에 직관적인 게임 방식과 캐릭터 육성 요소를 더한 작품이다. 넵튠은 지난 6월부터 이 게임의 퍼블리싱을 맡았다.
이 작품은 퍼블리싱 첫 달부터 신규 이용자 기준 1일 차 잔존율 50%, 7일차 잔존율 25%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이 157%까지 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앞서 넵튠은 중국 현지 퍼블리셔 이지게임(Esigame)과 '총잡이 고양이' 모바일 버전을 출시해 한 달여 만에 현지 매출 120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지난 6월 서비스 이후 누적 매출 420만 달러(한화 약 57억 원)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650만 건, 누적 매출은 250억 원이다.
넵튠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총잡이 고양이'를 H5 게임으로 전환해 위챗 미니게임에 선보이며 중국 내 서비스 채널을 확대했다.
향후 넵튠은 위챗에 공급하는 게임 라인업을 늘리는 한편, 국내외 주요 플랫폼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H5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넵튠 게임개발본부 김성현 팀장은 “'총잡이 고양이'의 글로벌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의 핵심 플랫폼인 위챗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총잡이 고양이'라는 게임이 성공적인 IP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확장 전략을 고도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넵튠은 자체 보유한 H5 게임 경량화·안정화 기술을 기반으로 토스,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원스토어 등 국내 주요 플랫폼에 50여 종의 H5 게임을 공급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라인(LINE) 미니앱, 크레이지게임즈, 얀덱스 게임즈 등 해외 웹게임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H5 게임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 = 넵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