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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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직전 '3년 교제' 여친과 결별!…'효과 제대로 봤나' 안토넬리, F1 역대 최연소 챔피언 등극→'149억 연봉에도' 부모님 용돈 받는 일상까지 공개

기사입력 2026.11.04 02:00 / 기사수정 2026.11.04 02:0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포뮬러원(F1) 역대 최연소 드라이버 챔피언에 등극한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여전히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약 3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별하는 아픔을 겪었다는 사연까지 전해지면서, 스무 살에 세계 정상에 오른 신성의 인간적인 면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안토넬리의 성장 과정과 가족의 교육 방식, 여자친구와의 결별, 메르세데스에서의 생활 등을 조명했다.

매체는 안토넬리를 두고 "아직도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는 세계 챔피언"이라고 소개하며, 화려한 성공 뒤에 자리한 그의 일상을 전했다.




안토넬리는 지난 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6 F1 월드챔피언십 19라운드 멕시코 그랑프리 결승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15점을 추가한 그는 시즌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380점을 기록하며 남은 4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생애 첫 챔피언 등극을 확정했다.

2006년 8월 25일생인 안토넬리는 20세 68일의 나이로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연소 드라이버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0년 23세 134일의 나이로 우승한 제바스티안 페텔이 보유하고 있었다.

안토넬리는 지난해 페라리로 떠난 루이스 해밀턴의 빈자리를 채우며 메르세데스 소속으로 F1에 데뷔한 뒤 두 번째 시즌 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당초 조지 러셀의 뒤를 받치는 2순위 드라이버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예상을 뒤집고 F1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새겼다.



그러나 화려한 성적과 달리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우승 이후 주목받고 있다.

안토넬리의 어머니 베로니카가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용돈 생활을 공개했다.

베로니카는 "그는 매달 지켜야 하는 용돈 예산이 있다"며 "휴가를 가더라도 그 한도를 넘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이런 식으로 생활하지는 않겠지만, 그는 아직 어리다. 키미도 이 방식에 만족하고 있다"며 "그의 유일한 관심사는 자동차다. 실제로 가끔은 차를 사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F1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과 상당한 수입을 확보했음에도 부모가 아들의 소비 습관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데일리메일'은 안토넬리가 기본 연봉 250만 파운드(약 45억원)에서 각종 보너스를 더해 올해 수입을 약 830만 파운드(약 149억원)까지 늘렸다고 전했다.



또 올 시즌을 앞두고 그가 맞닥뜨린 시련 역시 새롭게 공개됐다.

약 3년간 교제한 여자친구 엘리스카 바비치코바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결별한 것이다.

바비치코바는 과거 카트 선수로 활동했으며, 인플루언서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결별 사실이 알려진 뒤 자신의 영상을 통해 직접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각종 추측에 선을 그은 바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사생활에서 변화를 겪었지만, 안토넬리는 트랙 위에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무 살의 나이에 F1 최연소 챔피언이라는 역사를 쓴 안토넬리이지만 그의 일상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사진=SNS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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