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윤재연 기자) 배우 김성환과 가수 진성이 故(고)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30일 김성환과 진성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최불암의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성환은 "연기를 형님 밑에서 시작했으니까 처음부터 지금까지"라며 고인과의 오랜 인연을 회상했다.
이어 "우리 형님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이순재 선배님과 드라마의 역사를 쓰신 분들이다. 후배들이 제일 좋아하는 선배님이시고, 후배들을 정말 많이 사랑해 주신 선배님"이라며 "참 많이 안타까운데 좋은 데 가셔서 편안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고인이 후배들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선배님이 살아오신 길은 오로지 연기 아니겠냐. 후배들이 정말 본받고 따르는 어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으로서, 훌륭한 연기자 선배님으로서 오랫동안 가슴속에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성 역시 고인을 한국 방송사의 산증인으로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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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넘어가던 시절, 국민들이 살아보겠다는 열망이 있었다. 그때 산증인 역할을 해주신 분이 바로 최불암 어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의 지난 발자취를 되짚어보면서 삶이 힘들 때마다 그 흔적을 밟아온 듯한 행복감이 있다"며 "가슴 깊이 애절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현세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셨으니 저세상에서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하는 게 저의 영원한 바람이자 후배들의 바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진성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신 어른"이라며 고인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87세. 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아내 김민자 씨와 두 자녀, 사위와 며느리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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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