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故최불암 빈소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유진 기자) '폭설' 제작보고회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전날 세상을 떠난 배우 故최불암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폭설'(감독 홍의정, 박선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의정 감독과 배우 김윤석, 구교환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시작 시간인 11시 무대에 등장한 MC 박경림은 "어젯밤 문화예술계의 큰 별이 졌다. 깊이 있는 연기로 큰 울림을 주셨던 故최불암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고 고개 숙여 인사하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최불암(본명 최영한)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87세.

영화 '폭설' 제작보고회
1940년생인 고인은 1959년 연극 '햄릿'을 시작으로 MBC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면서 '국민 아버지'라는 애칭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 후 14년간 진행한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지난 6월 병상에 누워있는 근황이 공개되며 건강 회복에 대한 응원을 받았지만, 4개월 후 결국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편 11월 18일 개봉하는 '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 분)와 새로 온 후임 현택(구교환) 앞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